대구 또간집에 나왔던 그 곳
줄서서 돈가스를 먹는 곳이라 해서
이제 조금 지났으니 도전해볼만하겠지 싶어서
방문한 대구 남산에 입니다
이름처럼 남산동에 위치해 있으며
탑마트 1층 상가에 있으니 찾아가기 그리 어렵진 않지만요
가게가 진짜 협소해서
얼핏 지나가다보면 이런 곳에 남산에가? 싶을만큼
잘 안보입니다 알고 찾아가셔야 보입니다
저도 자주 지나다니지만 여기에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대구 남산에 돈까스
- 대구 중구 중앙대로66길 20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상가 1층
- 11시30분- 21시
- 주말엔 영업시간 다르니 참고하세요
- 주차는 탑마트 주차장에 40분 무료
주말 저녁 먹기엔 이른 시간에 방문했지만 웨이팅이 많았습니다
30분쯤 기다리라고 하더라고요
들어가시면 웨이팅 방법 꼭 숙지해서 가세요
아님 저처럼 또다시 대기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몰리는 것에 비해 체계가 없는 곳이라
서비스나 친절은 바라지 마세요)
*웨이팅 방법
키오스크에 주문을 하시고 나오는 영수증 번호를
출입문 유리창에 적으세요
영수증 번호가 웨이팅 순서 라네요
거기에 연락받을 폰 번호 인원수 이렇게 적으시면 됩니다
들어가자마자 키오스크에 주문부터!!!
30분쯤 대기했고
내부 자리는 오픈 주방형식에 바테이블로
되어 있는 편이라 단체 손님은 좀 어려울 수 있겠네요
음식은 10분 정도 기다려야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스프는 두숟갈 정도 담아주시는데
시판 스프네요 모두가 아는그맛
남산에 대표메뉴 돈까스 고요
남산동까스 12000원 이었습니다
타레토리도 하나 시켰습니다
둘다 대표메뉴라고 해서요
돈까스는 괜찮았는데 타레토리는 튀김옷이
많이 튀긴 기름에 하셨나요 굉장히 까맣더라고요,,,
사장님 안계셔서 그런지 직원분들도 요리하면서
잡담 많고,,, 무튼 그랬습니다 바자리인데
손님이 있던 없던 계속 떠드시던
또간집에서 왔던 것 처럼 고기가 진짜 도톰하긴했습니다
부드럽기도 했는데요
고기자체에서 특색이 있는 것은 아니였고
일식돈가스에 경양식소스라고 했는데
소스가 아는 맛인데 버터향이 가득한 그 맛이었습니다
경양식 돈가스 처럼 소스가 부어서 나오기에
바삭하거나 그렇진 않았습니다
그냥 도톰한데 잡내 없는?
하지만 계속 먹다보니 뭔가 조금 물리기 시작하는?
첫입엔 와~ 했는데 그게 끝이였습니다
타레토리는 닭가슴살 튀김에 계란 들어간 타레소스부어진 덮밥같은?
하지만 이것은 익히 아는 맛?
닭고기 올라간 간장계란밥 같았습니다
대구 남산에 돈까스 소문듣고 방문해보았는데요
흠 소문만큼은 아니였습니다
체계없는 웨이팅 시스템과 서비스
그리고 맛, 여러가지를 감안해봤을 때
또가서 먹고싶다 이런 기분은 전혀 안드는
그정도는 아니다 싶은 곳이라 저는 한번 가본것으로 땡합니다